- ‘AI 기반 온실 자동화 기술 개발’… 디지털 융합 국가산업 발전 공로로 개인 부문 수상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융합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이명훈 교수가 스마트농업 분야 기술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4일 『2025 대한민국 Digital Innovation Award』에서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Digital Innovation Award’는 정보통신기술(ICT) 개발 및 융복합 활용을 통해 국가 ‘디지털 경제·사회’ 구현에 기여한 개인·기관·기업을 선정한 정부 포상으로, ICT 융합기술의 우수성과 산업적 파급효과 등을 종합 고려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국립순천대 이명훈 교수는 인공지능(AI) 기반 온실 자동화 기술 실증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스마트농업 분야의 기술 고도화와 디지털 전환을 견인한 공로를 인정받아 개인 부문 장관 표창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특히 AI·IoT 기반 생육 데이터 분석, 자동제어, 에너지 효율화 기술 연구는 국내 스마트농업 분야의 핵심 기술 발전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 소감에서 이명훈 교수는 “AI 기반 스마트농업 기술은 온실가스 감축과 자원 효율화 같은 환경적 가치뿐 아니라, 고령 농업인의 노동 부담을 줄이고 청년 농업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분야”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국가 농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연구 성과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명훈 교수는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저탄소 농업 기반 스마트 유통 연구센터(ITRC)’ 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전남 RISE 연계사업을 기반으로 전라남도·해남군 등 지자체와 협력해 스마트농업 단지 구축과 농업 지능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스마트농업 분야의 산·학·관 연계 연구와 기술 확산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