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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중소기업 69개사 참가해 해외 23개국 바이어와 수출 상담 광주 7개사 1038만 달러, 전남 5개사 830만 달러 계약 및 MOU 체결
광주·전남 지역 중소기업들이 수출 페스티벌을 통해 1800만 달러가 넘는 글로벌 진출 성과를 거뒀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광주·전남테크노파크, 국립순천대학교가 주관한 ‘2025 광주·전남기업 수출페스티벌’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2025 광주·전남기업 수출페스티벌 현장. 전남테크노파크 제공.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광주 36개사, 전남 33개사 등 총 69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해외 23개국 27개 해외비즈니스센터장이 직접 참여해 1:1 수출상담 등을 진행했다.
해외비즈니스센터란 현지 시장 정보 제공, 바이어 발굴 등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거점 역할을 하는 곳이다.
양일간 진행된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230여건의 상담을 통해 1868만 달러(약 258억원) 규모의 계약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출 계약 및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광주 7개사, 전남 5개사다. 광주 기업은 농업회사법인 유기농마루(식품), ㈜소프트웰즈(LED 피부미용기기), ㈜금명하이텍(2차 전지생산 설비) 등으로 총 1038만 달러의 성과를 냈다.
전남 기업은 라뽀엘(유)(화장품), ㈜도이프(LED), ㈜청진(선박용 창호), 씨엔씨 코스메틱(화장품), ㈜마린테크노(콜라겐 화장품·식품) 등이 총 830만 달러 규모의 수출길을 열었다.
앞서 행사 전날 열린 해외비즈니스센터장 간담회에서는 상담기업 정보 공유, 수출성과 제고 방안 등이 논의되며 향후 해외시장 다변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 기반을 다졌다.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해외비즈니스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핀포인트뉴스(https://www.pinpoi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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