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부터 양일간 광주광역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광주·전남 기업 수출 페스티벌’이 진행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광주·전남테크노파크, 국립순천대학교가 주관했다.
광주·전남 지역 기업들이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서 180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과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지난 16일부터 양일간 광주광역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광주·전남 기업 수출 페스티벌’행됐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광주·전남테크노파크, 국립순천대학교가 주관했다.
광주지역 36개사, 전남 33개사 등 총 69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해외 23개국, 27개 해외비즈니스센터장이 직접 참여해 제품 전시, 1:1 수출상담, 수출계약 체결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1:1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230여건의 상담이 진행됐고 총 1868만 달러 규모의 계약 및 MOU 체결 성과를 거두는 등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판로 개척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총 12개 기업이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광주에서는 △농업회사법인 유기농마루(식품) △㈜소프트웰즈(LED 피부미용기기) △㈜금명하이텍(2차 전지 생산 설비) △㈜아이지스(자동 복층 생산라인) △㈜디지탈테크(PCD 모듈) △㈜우주식품(마른김·구운김) △㈜찬슬(화장품) 등 7개사가 계약을 맺었다.
전남에서는 △라뽀엘(유)(화장품) △㈜도이프(LED) △㈜청진(선박용 창호) △씨엔씨 코스메틱(화장품) △㈜마린테크노(콜라겐 화장품·식품) 등 5개사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광주 기업은 유기농식품, 전지설비, LED 뷰티기기 등 7건 등 약 1038만달러, 전남 기업은 화장품, 선박 창호, LED 제품 등 5건 등 약 830만달러 규모의 실적을 올렸다.
앞서 지난 15일 열린 해외비즈니스센터장 간담회에서는 상담기업 사전 정보 공유, 수출성과 제고 방안, 차세대 신산업 분야 공동 협력 등이 논의돼 향후 해외시장 다변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해외비즈니스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출처 : 전남일보(https://www.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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