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기업 수출 페스티벌'. 순천대 제공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가 1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역 혁신기관인 (재)광주테크노파크, (재)전남테크노파크과 공동으로 '2025년 광주·전남기업 수출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이날 행사에는 전남기업 33개사, 광주기업 36개사 등 총 69개 지역 중소기업과 해외 23개국 27개 비즈니스센터 관계자가 직접 참여했다. 행사는 지역 유망제품 전시, 해외바이어 간 1:1 수출상담, 해외 수출계약 체결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17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69개 지역 중소기업이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동남아시아, 유럽, 미주,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 23개국 27개 해외비즈니스센터 바이어와 1:1 수출 상담을 진행해 우리 지역 중소기업이 글로벌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가 될 예정이다.

순천대학교는 지역 혁신기관과 공동으로 지역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글로컬대학 사업과 산학협력단 네트워크를 통해 대학이 지원하는 기업의 성과가 지역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순천대학교 송경환 산학협력단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광주·전남 수출페스티벌을 계기로 지역 중소기업이 해외 바이어와 협력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특히 우리 대학이 육성 중인 강소지역기업과 협약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산학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